신강과 신약

사주 용어들은 모두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사주명리는 수천 년 전 중국에서 시작돼 한국·일본·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에서 함께 다듬어온 동양철학의 한 갈래거든요. 그래서 용어 하나하나가 한자의 원뜻을 품고 있어요.

이 해설집은 한자 글자 하나하나를 풀어서 원래 무슨 뜻이었는지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. 한자를 몰라도 괜찮아요 — 한글 먼저, 한자는 옆에 작게 붙여둘 뿐이에요.

사주의 주인공은 일간(나 자신)이에요. 이 나의 힘이 강한지 약한지를 판단하는 게 신강/신약이에요. 사주 분석의 출발점이죠.

신강
"몸(자기 기운)이 강하다"는 뜻이에요.

신강(身强) — 身(몸 신) + 强(강할 강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일간(나)을 도와주는 오행이 많아서 내 기운이 세고 든든한 상태예요. 추진력이 있고 주도적인 성격으로 나타나기 쉬워요.

신강이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— 너무 강하면 주변과 부딪힐 수 있거든요.
신약
"몸(자기 기운)이 약하다"는 뜻이에요.

신약(身弱) — 身(몸 신) + 弱(약할 약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일간(나)을 도와주는 오행이 적어서 내 기운이 약한 상태예요. 순응적이고 유연한 성격으로 나타나기 쉬워요.

신약이라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— 부드럽게 흘러가는 게 강점이 되기도 해요.
초신강
"극도로 강하다"는 뜻이에요.

초신강(超身强) — 超(뛰어넘을 초) + 身强(몸이 강함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신강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예요. 나를 도와주는 기운이 워낙 많아서 거의 한쪽으로만 쏠린 상태예요. 이 정도면 억누르려 해도 안 되니까, 아예 그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풀이하기도 해요.

극신약
"극도로 약하다"는 뜻이에요.

극신약(極身弱) — 極(다할 극) + 身弱(몸이 약함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신약 중에서도 극도로 약한 경우예요. 나를 도와주는 기운이 거의 없어서, 강한 쪽에 몸을 맡기는 방식으로 풀이하기도 해요. 초신강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격국(종격)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.

변환표 — 쉬운 표현

한글한자쉬운 표현
신강身强내 기운이 강함
신약身弱내 기운이 약함
초신강超身强극도로 강함
극신약極身弱극도로 약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