십성
사주 용어들은 모두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사주명리는 수천 년 전 중국에서 시작돼 한국·일본·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에서 함께 다듬어온 동양철학의 한 갈래거든요. 그래서 용어 하나하나가 한자의 원뜻을 품고 있어요.
이 해설집은 한자 글자 하나하나를 풀어서 원래 무슨 뜻이었는지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. 한자를 몰라도 괜찮아요 — 한글 먼저, 한자는 옆에 작게 붙여둘 뿐이에요.
십성은 나(일간)와 다른 글자들의 관계를 10가지로 이름 붙인 거예요. "이 글자는 나한테 어떤 존재야?" — 그 답이 십성이에요.
십성(十星) — 十(열 십) + 星(별 성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(일간)를 중심으로 나머지 글자들이 어떤 관계인지 10가지로 분류한 체계예요. 나와 같은 편인지, 나를 도와주는지, 나를 누르는지 — 관계의 종류를 별(星)에 비유한 거예요.
비견(比肩) — 比(견줄 비) + 肩(어깨 견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(일간)와 같은 오행, 같은 음양인 글자예요. 나와 가장 비슷한 존재 — 동기, 친구, 라이벌 같은 관계예요. 독립심, 자존심, 경쟁심을 나타내요.
겁재(劫財) — 劫(겁탈할 겁) + 財(재물 재)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와 같은 오행, 다른 음양인 글자예요. 비견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느낌이에요. 경쟁심, 승부욕이 강하고, 내 것을 지키려는 성향을 나타내요.
식신(食神) — 食(먹을 식) + 神(귀신 신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내가 낳아주는(생해주는) 오행 중 같은 음양인 글자예요. 표현력, 재능, 먹는 즐거움을 나타내요. 부드럽고 여유로운 에너지로, 창작·요리·예술과 관련이 깊어요.
상관(傷官) — 傷(다칠 상) + 官(벼슬 관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내가 낳아주는 오행 중 다른 음양인 글자예요. 식신보다 더 강렬하고 날카로운 표현력이에요.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창의성, 반항적 에너지를 나타내요.
편재(偏財) — 偏(치우칠 편) + 財(재물 재)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내가 이기는(극하는) 오행 중 다른 음양인 글자예요. 유동적인 재물, 사업 수완, 아버지를 나타내기도 해요. 정재보다 스케일이 크고 모험적인 재물관이에요.
정재(正財) — 正(바를 정) + 財(재물 재)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내가 이기는 오행 중 같은 음양인 글자예요. 안정적인 재물, 월급, 성실한 관리를 나타내요. 편재보다 꼼꼼하고 착실한 재물관이에요.
편관(偏官) — 偏(치우칠 편) + 官(벼슬 관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를 이기는(극하는) 오행 중 다른 음양인 글자예요. 나를 강하게 누르는 존재 — 압박, 도전, 거친 리더십을 나타내요. 칠살(七殺)이라고도 불러요.
정관(正官) — 正(바를 정) + 官(벼슬 관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를 이기는 오행 중 같은 음양인 글자예요. 나를 바르게 이끌어주는 존재 — 규칙, 질서, 명예, 직장을 나타내요. 편관보다 부드럽고 정돈된 제어예요.
편인(偏印) — 偏(치우칠 편) + 印(도장 인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를 낳아주는(생해주는) 오행 중 다른 음양인 글자예요. 비정규적 학문, 영감, 독특한 사고방식을 나타내요. 정인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지식·보호예요.
정인(正印) — 正(바를 정) + 印(도장 인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나를 낳아주는 오행 중 같은 음양인 글자예요. 어머니, 정규 교육, 안정적인 보호를 나타내요. 따뜻하고 든든한 후원자 같은 존재예요.
변환표 — 쉬운 표현
| 한글 | 한자 | 쉬운 표현 |
|---|---|---|
| 십성 | 十星 | 나와의 관계 10가지 |
| 비견 | 比肩 | 나와 같은 존재 (친구) |
| 겁재 | 劫財 | 적극적 경쟁자 |
| 식신 | 食神 | 부드러운 재능·표현 |
| 상관 | 傷官 | 날카로운 창의력 |
| 편재 | 偏財 | 유동적 재물·사업 |
| 정재 | 正財 | 안정적 재물·월급 |
| 편관 | 偏官 | 강한 압박·도전 |
| 정관 | 正官 | 바른 규칙·명예 |
| 편인 | 偏印 | 독특한 지식·영감 |
| 정인 | 正印 | 따뜻한 보호·교육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