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운과 세운
사주 용어들은 모두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사주명리는 수천 년 전 중국에서 시작돼 한국·일본·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에서 함께 다듬어온 동양철학의 한 갈래거든요. 그래서 용어 하나하나가 한자의 원뜻을 품고 있어요.
이 해설집은 한자 글자 하나하나를 풀어서 원래 무슨 뜻이었는지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. 한자를 몰라도 괜찮아요 — 한글 먼저, 한자는 옆에 작게 붙여둘 뿐이에요.
사주(팔자)가 타고난 설정값이라면, 대운과 세운은 시간이 흐르면서 만나는 환경이에요. 같은 사주라도 어떤 대운·세운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져요.
대운(大運) — 大(큰 대) + 運(옮길 운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10년 단위로 바뀌는 큰 흐름이에요. 인생의 계절 같은 거예요 — "이 10년은 봄이다", "다음 10년은 가을이다" 하는 식이에요. 월주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정해져요.
세운(歲運) — 歲(해 세) + 運(옮길 운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1년 단위로 바뀌는 흐름이에요. 대운이 10년짜리 큰 날씨라면, 세운은 올해의 날씨예요. "올해 운세"라고 할 때 보는 게 이 세운이에요.
순행(順行) — 順(순할 순) + 行(다닐 행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대운이 60갑자의 순서 방향대로 흘러가는 것이에요. 양(陽)년생 남자, 음(陰)년생 여자가 순행이에요.
역행(逆行) — 逆(거스를 역) + 行(다닐 행)으로, 한자에서 유래되었어요. 대운이 60갑자의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에요. 음년생 남자, 양년생 여자가 역행이에요. 순행·역행 중 어느 쪽이 좋다/나쁘다는 없어요 — 그냥 방향이 다를 뿐이에요.
변환표 — 쉬운 표현
| 한글 | 한자 | 쉬운 표현 |
|---|---|---|
| 대운 | 大運 | 10년 단위 큰 흐름 |
| 세운 | 歲運 | 1년 단위 흐름 (올해 운세) |
| 순행 | 順行 | 순서대로 진행 |
| 역행 | 逆行 | 거꾸로 진행 |